[강원도민일보] ‘참신· 역동· 화합’ 다잡은 천년축제 62만명 발길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591 | 작성일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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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 2023 강릉단오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위상을 다지며 25일 도심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황리 폐막했다.

지난 18∼25일 8일간 펼쳐진 올해 강릉 단오제에는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62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인파 흡인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장은 매일 밤 늦은 시간까지 시민·관광객들로 불야성을 이뤘다. 단오장 중심으로 옮겨져 접근성이 좋아진 단오제단에는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며, 창포물머리감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단오체험촌은 연일 긴 대기줄로 장사진이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재 공연부터 인도와 몽골 등 국외초청 공연 등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박수갈채와 환호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올해 처음 시도된 ‘5개교 스탬프랠리’의 경우 상품이 연일 조기 소진됐으며, 단오굿즈숍은 꾸준한 매출을 보이며 굿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방짜수저 등 4개의 무형문화유산이 전시된 강릉무형문화유산관에도 4만5000명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찾아가는 단오 프로그램 일환으로 축제기간 동안 강릉시립복지원과 강릉노인요양시설, 옥계초, 주문진풍물시장을 방문해 단오 체험 및 공연을 벌여 축제를 강릉전역으로 확산시켜 주목된다.

이와 함께 올해 단오 공원에는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포토존과 야간경관 조명, 캠핑 컨셉의 쉼터가 조성돼 시민·관광객들의 즐길거리를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신통대길 길놀이의 경우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에 21개 읍면동이 참여해 그야말로 주민 화합 한마당을 벌였으며,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 역시 수 많은 군중이 운집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올해 축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관련 이슈가 생기지 않았으며, 주말 저녁시간 많은 인파로 안전이 우려됐지만 관람객들 스스로 우측통행을 잘 지켜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마무리됐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참신·역동·대화합을 이룬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올해 축제장 내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 모두 반응이 좋았고, 향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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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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