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릉단오제위원회, 25일부터 영산홍챌린지 개최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279 | 작성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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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5일부터 5월14일까지 영산홍챌린지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산홍가는 대관령국사성황을 맞이하기 위해 성산면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부르던 노래로 강릉단오제 신맞이 노래이자 주제가로 여겨진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그간 영산홍가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에는 영산홍가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에서 5000명 시민들과 함께 대합창을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영산홍 안무를 개발하고 영산홍 댄스챌린지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기존 댄스챌린지에 영산홍 노래 챌린지가 더해졌고 이들 수상작들을 활용한 영산홍 콘서트도 3년간 개최해 오고 있다. 

2024년 강릉단오제 영산홍챌린지는 변화를 시도한다. 

노래챌린지와 댄스챌린지로 구분돼 열렸던 영산홍 챌린지는 올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마임, 연극, 영상 제작 등 분야 제한을 없애 영산홍가를 활용한 콘텐츠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단, 강릉단오제를 나타낼 수 있는 포인트 안무, 포인트 구간이 있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올해부터 학생부가 신설돼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학생부 경우 강원도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각 챌린지 수상자는 최고 300만원 시상금과 6월10일에 단오제 수리마당 '영산홍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산홍챌린지 공모전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강릉단오제는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6월6일부터 6월13일 8일 동안 강릉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