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강릉단오제 배우러 중국서 왔어요”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470 | 작성일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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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국사성황당에서 10일 열린 국사성황제에 강릉단오제를 배우러 중국에서 왔다는 조진곤(36·사진)씨가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강릉단오제 국사성황제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와 이날 대관령산신제 및 국사성황제 과정을 하나하나 꼼꼼히 물으며 열심히 적고 배웠다.

2014년 강릉단오제를 배우기 위해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와 서울대 문화인류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씨는 “2014년에 한국에 들어와 그해는 단오제를 못 보고 2015년에는 메르스 때문에 강릉단오제가 축소진행돼 못 보고 지난해는 수업 때문에 딱 하루 강릉단오제를 봤다”며 “올해는 전 과정을 다 본다는 생각에 열심히 내려왔다”고 했다.

조씨가 강릉단오제를 본격적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2005년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다. 조씨는 강릉단오제를 체계적으로 배워야겠다고 결심했고 2014년 한국으로 들어와 박사논문의 주제를 `강릉단오제와 강릉의 지역사회'로 잡고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조씨는 “앞으로 더 열심히 강릉단오제를 배우고 연구해 중국으로 돌아가 한국과 중국의 단오가 어떻게 다른지 당당하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