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가 이달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단오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7강릉단오제에 참가한다.
탐라문화제와 강릉단오제 교류는 올해로 20년째를 맞는다. 1998년 이래 탐라문화제와 강릉단오제는 두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제주의 민속예술, 민요, 굿 등의 제주문화유산을 단오제를 통해 알렸고 강릉단오제위원회에서는 가면극, 농악, 굿 등을 탐라문화제에 선보였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제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제66호 망건장, 제67호 탕건장,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2호 고분양태 전승자들이 참가해 단오체험촌 부스에서 공개 시연 행사를 이어간다.
지난해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 부분에서 우승상을 받은 이호동민속보존회의 '이호남당 멜 그물 칠'도 강릉단오제를 찾는다. '이호남당 멜 그물 칠'은 제주 해안마을 사람들이 공동자산인 바다를 생업 공간으로 삼아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27일 오후 6시 공연된다.
부재호 제주예총 회장은 "탐라문화제·강릉단오제 교류는 단순한 축제 교류를 넘어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다른 지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