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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탐라문화제는 강릉단오제와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단오장내 체험부스에서 제주도 말총으로 전통 갓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
강릉단오제와 제주도 최대 전통 축제인 탐라문화제의 20년 교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29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예총은 올해 강릉단오제와 탐라문화제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 우수상을 수상한 ‘이호남당 멜 그물칠’ 공연을 선보였다.또 단오제 기간 중 체험부스에서 제주도 말총(말의 꼬리털)으로 전통 갓과 망건,탕건,고분양태 등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시민·관광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도시에서는 처음 진행된 이번 시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조선시대 ‘갓’을 만드는 작업)과 제66호 망건장,제67호 탕건장,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2호 고분양태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전수생 등이 총출동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단오제와 탐라문화제는 지난 1998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강릉은 매년 관노가면극과 강릉농악,단오굿 등을 제주에 선보였고 제주는 고유의 민속예술과 민요,굿 등 문화유산을 강릉에 알리며 상생 교류의 인연을 돈독히 했다.‘갓일’ 강순자(73·여) 총모자장 보유자는 “강릉사람들에게 제주도 말총으로 갓을 만드는 작업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양지역간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