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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지난 3일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강릉 남대천 둔치 단오장에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 강릉=권태명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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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체험·길놀이 등
프로그램 다채 호평 공연 도중 여성 비하 비싼 물가 등 아쉬움 2017 강릉단오제가 지난 3일 불꽃놀이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소망을 담은 열정, 올림픽 성공 개최'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강릉단오제는 지정문화재, 기획공연, 전통연희 한마당 등 12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올해 강릉단오제에서 달라진 점은 단오체험촌이 단오제단 근처로 이동, 씨름과 그네, 투호놀이와 오륜주머니 던지기까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 신통대길 길놀이의 놀이마당이 남산교로 올라가 마련돼 길놀이에 참가했던 많은 시민을 단오장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거둔 점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청소년존과 실버존을 나눠 행사를 준비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대한민국탈춤제, 제23회 사물놀이경연대회, 제1회 전국한국무용대회,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 전국민요경창대회를 만들어 전국단위 관광객을 유입했다. 강릉단오제 때마다 가장 큰 화제를 낳고 있는 강릉사투리경연대회에도 여러 팀의 시민스타가 탄생해 섭외 봇물이 일었다.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굿 위드 어스'는 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품바공연팀의 여성비하와 갑작스럽게 올라버린 강릉단오장의 비싼 물가 등은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201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