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마지막 날인 21일 강릉 남대천 단오축제장에서는 단오맞이 제6회 전국민요경창대회를 비롯해 평양민족예술단,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18 강릉단오제 마지막 날인 21일 강릉 남대천 단오축제장에서 탈북민 20여명으로 이뤄진 평양민족예술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에 진행된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에는 강릉시민과 관광객 등 6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탈북민 20여 명으로 이뤄진 공연단은 '통일 아리랑'을 시작으로 함경북도 전통무용인 '돈돌라리', '부채춤' 등을 선보였으며 '다시 만나요'를 끝으로 한 시간 공연을 마무리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마지막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곡을 부를 때는 일부 관람객들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평양민족예술단 주명신 단장은 "재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연인데 최근 남북관계 개선 등의 이유 때문인지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관광객들과 강릉시민들이 앙코르를 외치시고 눈물을 흘리시는 걸 보니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