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장에서 맛보는 만원의 행복 패키지가 화제다.
2019 강릉단오제에서 1만원에 감자적 한 접시와 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단오패키지가 등장했다.
단오패키지는 지난해 감자값 폭등으로 인해 단오장 감자적 한 접시 가격이 1만원까지 치솟자 관람객들의 불만이 커졌던 것에 대한 반등으로 올해는 일찍부터 강릉단오제위원회가 나서 감자적 한 접시와 술 한병에 1만원에 먹을 수 있는 단오패키지를 장려했다.
특히 올해는 단오제 음식점을 모두 강릉지역 상인이나 단체에 분양한 까닭에 단오패키지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져 강릉 성길이네, 내곡상회, 강릉시 새마을 나눔터 등에서 만원의 행복 패키지가 등장했다. 또 강릉친환경학교급식 협동조합은 감자전 2장 한 접시에 5,0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가격도 내놓았다. 단오장 주변 상가들도 감자적 1장에 3,000~4,000원을 받는 등 서민들이 부담 없이 강릉단오제에서 감자적에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도록 물가를 확 잡았다. 그러나 일부 상점은 여전히 감자적 2장 한접시에 1만원을 고수해 씁쓸함을 더했다.
김문란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감자적 한 접시에 1만원은 너무 부담됐다는 원성이 많아 올해는 음식점을 분양받은 분들에게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단오장에서 감자적 한 접시에 술 한잔을 드실 수 있도록 유도했더니 이익을 적게 보더라도 함께 단오를 즐기자며 호응을 해 준 음식점들이 나타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