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요제·댄스페스티벌 열려 끼와 재능 발산
리그오브레전드 등 e-스포츠 대회 첫선 기대감 모아
지역 대학생 `더즈므 몰' 공간 활용 특산품 판매 나서
개막 6일째를 맞은 강릉단오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젊은이의 축제로 펼쳐진다.
8일 수리마당에서는 강릉예총 청소년예술단, 솔향 유스심포니 공연을 비롯해 제23회 청소년 가요제와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열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이 만들고 즐기는 또 다른 단오축제인 단오유스페스티벌도 8일과 9일 단오공원에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버스킹공연 등으로 마련된다.
청소년들이 참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도 강릉단오제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e-스포츠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로 승부를 겨루는 자리다.
이와 함께 강릉단오제를 주제로 1분 미만의 영상을 외국어로 제작하는 외국어 UCC공모전, 사생대회인 영동지구학생미술실기대회, 제3회 강릉단오제 전국한국무용대회, 휴대폰만으로도 참가할 수 있는 2019 강릉단오제온라인사진공모전 등도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강릉지역 대학생들도 강릉단오제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댄스동아리인 GGUN은 9일 월화거리 강릉단오제 라이브사이트에서 댄스공연을 펼치며 단오장내에 `더즈므 몰'이라는 공간을 활용, 주간에는 프리미엄 와인과 지역 특산품인 강릉커피크런치, 야간에는 와인바 형태로 운영한다.
가톨릭관동대의 링크사업단, 강릉원주대의 산학협력단 등은 창업아이디어를 담은 푸드트럭과 시민마켓 등에 참여하는 등 대학생들과 강릉단오제를 연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인 강릉단오제가 되기 위해 젊은 층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천년을 지나온 단오가 또 다른 천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강릉단오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우천으로 인해 그네와 투호,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가 8~9일로 연기됐다. 특히 8일로 미뤄진 줄다리기와 윷놀이는 기존 단오섬에서 노암초교 아래 운동장으로 행사장이 변경됐다.
201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