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곳곳에서 단오 축제가 열렸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에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을 쓰고 춤사위를 뽐냅니다. 익살스런 몸짓에 관객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강릉 단오제 관노가면극 공연입니다.
권오연 / 강원 강릉시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가락이니까.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선 보기에 좋습니다."
모래판에서는 여성 선수들이 씨름 기술을 겨룹니다.
최송화 / 강원 강릉시
"남성분들 못지 않은 그런 힘과 역량을 보여줬고,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해..."
단오빔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부채에 자신만의 그림도 그리며 단오를 즐깁니다.
도유희 / 강원 동해시
"한복 입으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돌아다니고, 그리고 단오제 때 창포물로 머리도 감고, 그런 풍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강릉시는 올해 단오제 행사공간을 시내 전역으로 넓혔습니다. 올해는 e스포츠 대회 등 젊은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늘렸습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단오제 공간을 시내로 좀 확장을 했고요. 영역을 넓혀서 버스킹 공연이라던가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강릉단오제, 올해는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인 109만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