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불꽃놀이[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www.kado.net/news/photo/202005/1022138_453906_1111.jpg)
민속경기·길놀이 등 방식 논의
감염 방지-전통 보존 의견 분분
![강릉단오제 불꽃놀이[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www.kado.net/news/photo/202005/1022138_453906_1111.jpg)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가 축소될지 주목된다.
시는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의 개최 규모 등에 대해 11일 강릉단오제 위원회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시와 단오제 위원회 등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개최 규모 등을 놓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총회를 열고 올해 단오제 개최방식에 대해 결정키로 했다.
시는 신주빚기와 대관령국사성황제,단오굿,제례,관노가면극 등 지정문화재 행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준해 진행하기로 한 상태이며,이번 총회에서는 단오난장,민속경기,경축공연,길놀이 행사 등의 개최방식을 의논,최종 결정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강릉단오제에 대한 참여세대 확장과 공간 확장을 위한 사업 구성안도 함께 논의된다.지역에서는 단오제가 아직 한달 넘게 남아 있어 천년의 축제 맥을 이어가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태에서 행사를 개최할 경우 관광객 밀집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어 축소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이번 단오제 행사 규모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저지와 전통 축제 개최라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단오제 기간은 오는 6월21~28일까지 이며 단오제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홍성배
시는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의 개최 규모 등에 대해 11일 강릉단오제 위원회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시와 단오제 위원회 등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개최 규모 등을 놓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총회를 열고 올해 단오제 개최방식에 대해 결정키로 했다.
시는 신주빚기와 대관령국사성황제,단오굿,제례,관노가면극 등 지정문화재 행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준해 진행하기로 한 상태이며,이번 총회에서는 단오난장,민속경기,경축공연,길놀이 행사 등의 개최방식을 의논,최종 결정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강릉단오제에 대한 참여세대 확장과 공간 확장을 위한 사업 구성안도 함께 논의된다.지역에서는 단오제가 아직 한달 넘게 남아 있어 천년의 축제 맥을 이어가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태에서 행사를 개최할 경우 관광객 밀집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어 축소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이번 단오제 행사 규모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저지와 전통 축제 개최라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단오제 기간은 오는 6월21~28일까지 이며 단오제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홍성배
20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