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가 26일 대관령산신당과 국사성황사에서 거행됐습니다. 국사성황제는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인 국사성황신을 강릉 남대천 둔치 단오장으로 모시는 제례입니다. 코로나19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관령 옛길을 통한 국사성황 행차 및 신목차량의 시내 통과는 생략됐으며, 제관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제례를 지냈습니다.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참관이 제한되자 일부 시민들은 행사장 밖에 잠시 머물며 가정의 평안과 개인의 건강을 기원하고 돌아갔습니다. 촬영/취재=이연제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