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십시일반 정성을"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단오등표 접수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666 | 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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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1개 읍면동에서 진행…대표적 시민 참여 행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와 단오등표 접수가 26일부터 2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25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신주미 봉정은 강릉단오제에 쓰일 술인 신주(神酒)를 빚는 데 필요한 쌀을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으는 것으로 강릉단오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행사다.

지난해에는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민의 참여 열기가 더해져 4천44세대가 신주미 봉정에 참여해 80kg 기준 142가마의 쌀이 걷혔다.

신주미 봉정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3kg의 쌀을 가지고 강릉시 21개 읍면동사무소나 강릉단오제위원회 및 칠사당을 방문해 비치된 신주미 자루에 쌀을 담고, 소원지를 함께 적어 내면 된다.


단오제위원회는 신주미를 봉정한 시민에게 신주교환권을 준다.

특히 칠사당에서는 신이 깃든 신목에 거는 오방색 예단에 소원을 적어 기원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쌀을 직접 봉정하기 어려운 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신주미 봉정을 진행한다.

이는 신주미 봉정 행사의 지역적, 시간적 제한을 해소하고 참여 진입 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신주교환권은 2023 강릉단오제 행사 기간인 6월 18∼25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신주 교환처에서 신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작성한 소원지는 강릉단오제 소제에 함께 태워진다.

단오등표도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2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3 강릉단오제는 '단오, 보우하사'를 주제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2023.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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