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단오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신주빚기 행사가 오는 24일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봉행된다. 이날 행사는 강릉 대도호부관아 동헌에서 김종욱 부시장이 단오 제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쌀과 누룩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도호부관아 칠사당에서 신주를 담그는 술독을 제독하고, 부정굿, 신주빚기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칠사당에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 참관이 가능하며, 강릉단오제전수관~강릉대도호부관아까지 약1㎞가량 거리행차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강릉단오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남대천 행사장에서 ‘단오, 보우하사’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