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세계인 홀린 온라인 단오제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543 | 작성일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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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튜브도 투르가탄 극장 소속 무용단이 온라인으로 영산홍 챌린지에 참여해 단체로 춤을 추는 모습.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0 강릉단오제의 조회 수가 2,000건을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매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 온라인 강릉단오제는 영산홍 챌린지, 단오갈래 챌린지, 단오체험 패키지 등의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강릉사투리경연대회 수상자 하이라이트 영상, 최근 10년 동안 진행된 신통대길 길놀이 영상을 제공한다. 강릉사투리대회 단골 사회자로 활약한 심명숙씨는 매일 방송에 출연, '강릉사투리 배워봅시다' 코너를 이어가고 있다.

강릉단오제가 온라인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자 해외의 반응도 뜨겁다. 오랫동안 강릉단오제에 참여해 온 몽골 튜브도 투르가탄 극장 소속의 무용단은 영산홍 챌린지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아쉬움을 달랬다. 또 2018년 강릉단오제를 찾은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로빈씨 가족은 영산홍가에 맞춰 탭댄스를 추며 온라인 강릉단오제를 응원했다.

온라인 단오로 단오장을 경험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23일 단오제위원회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힘을 모아 배달의 단오로 독거어르신 250가구에 수리취떡과 신주를 배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시민들은 “온라인 단오 드라마보다 재미있다”,“몽골, 캐나다 말 그대로 세계와 함께하는 단오라 뿌듯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부터는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단오굿과 조전제, 관노가면극이 펼쳐진다.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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