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신문] 강릉향교, 강릉단오제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 봉행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410 | 작성일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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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와 강릉단오제보존회(회장 빈순애)는 15일 오전 10시 대관령산신각에서 대관령 산신제 봉행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국사성황당에서 국사성황제를 각각 봉행했다.

2022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 국사성황신을 인간세상으로 모셔 가 여성황신과 합방을 하는 의식으로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여는 행사다.

대관령산신제는 초헌관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아헌관 이규대 강릉단오제위원회 부위원장종헌관 심재광 강릉시산림조합장이 맡아 대관령산신인 김유신 장군께 국사성황신을 인간세상으로 모셔 가겠다고 고하고, 강릉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를 올리는 의식이다이어 오전 11시부터 국사성황당에서 국사성황제를 올렸다.

이어서 저녁 6시에는 홍제동 소재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 국사성황행차가 도착해 두 분의 위패를 함께 모시는 의미의 유교적 제사인 봉안제의 초헌관은 신재걸 강릉시의회 부의장아헌관은 권우태 강릉향교 전교종헌관은 김혜숙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았다.

강릉단오제는 코로나19 이후 2년간 축소 진행됐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에 따라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올해 강릉단오제는 제례와 굿판전국 최대 규모 난장(먹거리 포함), 국가지정문화재·시민참여·민속놀이 행사 등 10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또 올해는 대한씨름협회 주최 전국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인 ‘2022 강릉단오제가 530일부터 66일까지 8일간 남대천 단오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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