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으라차차 단오장사 누가 될까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597 | 작성일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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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2022 강릉단오제가 강릉시 주민자치 한마당,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8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30일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서 개최된 강릉단오제는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관노가면극 인형극, 하슬라랩소디, 라움 앙상블의 공연이, 수리마당에서는 서울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연희컴퍼니 유희, 2022 강릉시 주민자치 한마당이 이어졌으며, 아리마당에서는 경포동농악대, 성덕동농악대, 강릉시평생학습관 관노가면극, 부평쟁이연합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는 31일부터 6월5일까지 강릉단오장 야외특설씨름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릉시씨름협회가 주관,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 등 3개 종별 312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31일에는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6월1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정전, 2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승전, 3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4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5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노범수, 윤필재 등 이른바 씨름돌로 불리는 선수들이 출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MBC SPORTS+에서 6월1, 2일 경기가, KBS-1TV에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가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


2022.05.31